문 대통령,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마치고 스페인으로

입력 2021-06-15 2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비엔나 호프부르크궁에서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2박 3일간의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를 맺은 이래 129년 만에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한 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회담을 잇달아 소화했다.

이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앞으로 방역·백신 협력 강화는 물론 과학기술·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문화·인적교류 확대 등을 위한 조치에 착수할 전망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시청을 찾아 도시재생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고 볼프강 소보트카 연방하원 제1의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의회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제약사 큐어백사 경영진과 화상 면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 방문 일정을 끝으로 오스트리아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 이동을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스페인에서 문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머무르며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오찬,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1,000
    • -3.06%
    • 이더리움
    • 4,492,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3.47%
    • 리플
    • 750
    • -2.47%
    • 솔라나
    • 209,800
    • -6.09%
    • 에이다
    • 675
    • -3.43%
    • 이오스
    • 1,232
    • +0.57%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5.82%
    • 체인링크
    • 20,880
    • -4%
    • 샌드박스
    • 653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