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부실 급식 논란에 '화들짝'…"정성 부족했다" 사과

입력 2021-06-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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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페이스북 캡처.

해병1사단에서 또다시 '부실 급식' 폭로가 나왔다. 해병대는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다"바로 사과에 나섰다.

지난 1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자신을 해병대 1사단 소속 격리병사라고 소개한 A씨는 하루전 부실한 저녁식사 사진을 제보했다.

A씨는 "밥과 돼지고기없는 돈육김치찌개, 양파간장절임, 치킨샐러드, 총각김치"가 나왔다며 "치킨샐러드는 닭가슴살 한조각 집으니까 블랙홀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에 밥 말아 먹었다"며 "평소에도 (급식이) 좀 부실한 편이고 다들 라면을 많이 먹는다"고 덧붙였다.

부실급식 폭로에 대해 해병1사단 측은 이날 오후 9시 10분 공지문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해병1사단은 "14일 사단 석식 식단은 표준식단표 기준에 따라 밥, 국, 반찬3(쌀밥, 돈육김치찌개, 치킨샐러드, 총각김치, 양파간장절임, 음료)으로 구성됐다"면서 "격리 시설별 석식 배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일부 부대에서 도시락을 담는 과정에서 정성이 부족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급식과 관련한 전 과정에 있어 감독을 철저하게 하고 부족함은 없는지 더욱 정성껏 확인하고 세심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현역 조리병까지 참여시키는 '장병 생활여건 개선 TF(태스크포스)'를 이달 초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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