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 경쟁률 최고 110대 1 기록

입력 2009-01-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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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음 공급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최고 1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왕십리 주상복합 등 8개 단지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163가구에 대해 지난 5~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7530명이 몰려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서울숲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13가구 공급에 1431명이나 몰려 이번 청약에서 최고인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장기전세주택 69가구 공급에 1091명이 청약, 평균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H공사는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전세가격이 전용면적 38㎡ 6944만원, 47㎡ 8589만원, 90㎡ 1억4737만원, 124㎡ 1억8936만원 등으로, 대부분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해 청약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장기전세주택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13일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3월 9~11일이다.

입주는 묵동월드메르디앙, 망원동동원데자뷰, 강서센트레빌3차, 월드컵아이파크1차, 월드컵아이파크2차, 서울숲아이파크, 신이문어울림은 3월, 왕십리주상복합은 7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 장기전세주택(시프트) = 서울시와 SH공사가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금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한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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