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옛동료’ 에릭센,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안정 되찾아”

입력 2021-06-13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의 옛 동료였던 덴마크 국가대표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이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다행히 병원 후송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에릭센은 12일(현지시각)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로2020 B조 예선 핀란드와의 경기에 출전해 뛰던 중 전반 43분경 갑자기 쓰러졌다.

그는 다른 선수와 충돌없이 그대로 의식을 잃고 앞으로 쓰러졌다. 이에 선수들이 응급 상황을 알렸고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고 의료진을 긴급하게 불렀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으며 에릭센은 산소호흡기를 한 채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에릭센의 긴급 후송이후 경기 중단 결정을 내렸다. 에릭센은 이후 병원에 도착한 후 다행히 안정을 되찾았다고 유럽축구연맹이 공식 확인했다.

장내 아나운서가 에릭센이 안정적이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히자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는 90분 남짓 만에 재개됐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던 동료였다. 그는 지난해 초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옛 동료 에릭센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에릭센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시절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의 모든 사랑을 에릭센과 그의 가족에게 보냅니다. 힘내요 형제여”라는 글과 함께 하트와 두 손을 맞대고 기도하는 모양의 이미지를 남겼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에릭센의 그라운드 복귀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자문 심장 전문의인 스콧 머레이 박사도 데일리 메일에 “선수 생활이 끝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심각한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이는 선수가 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검사하더라도 (심정지가) 또 일어날 수 있다. 0.01%라도 재발의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97,000
    • +0.21%
    • 이더리움
    • 2,98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49,400
    • -0.55%
    • 리플
    • 1,993
    • +2.63%
    • 솔라나
    • 122,400
    • +0.82%
    • 에이다
    • 349
    • +0%
    • 트론
    • 508
    • -1.93%
    • 스텔라루멘
    • 389
    • +27.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60
    • +0.19%
    • 체인링크
    • 13,610
    • +2.25%
    • 샌드박스
    • 10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