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붕괴사고'에 전국 철거 현장 점검 시행

입력 2021-06-12 11:35 수정 2021-06-12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9일 발생한 광주 동구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전국 철거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동구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10~11일 2차례에 걸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유사사고로 인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전국 해체공사 현장의 점검을 지시했다.

특히 감리자가 해당 현장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이를 발주청이 최종 확인할 때까지 해체공사 진행을 중지도록 했다.

민간공사 현장도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현장의 일시중지 및 점검을 통해 안전확보 여부를 확인토록 권고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중앙 건축물 사고조사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 사무국과 국토부가 초기자료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하라"고 했다.

앞서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 앞 정류장에 막 정차한 시내버스 1대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함몰된 버스에서 구조된 17명 중 9명이 숨졌으며, 8명은 중상을 입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70,000
    • -3.05%
    • 이더리움
    • 4,530,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3.23%
    • 리플
    • 754
    • -2.46%
    • 솔라나
    • 210,900
    • -6.64%
    • 에이다
    • 681
    • -3.27%
    • 이오스
    • 1,236
    • -0.16%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2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50
    • -5.84%
    • 체인링크
    • 21,130
    • -3.6%
    • 샌드박스
    • 659
    • -6.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