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들의 설 택배 '알뜰이용법 '

입력 2009-01-09 14:59 수정 2009-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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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 및 쇼핑몰 연계상품 이용 등 다양

#전문

일년 동안 택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간인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개인택배 요금은 일반적으로 4000~8000원 선으로 선물로 새해인사를 대신하려는 계획을 세운 소비자들이라면 이 기간 동안 부담해야 하는 택배비용도 만만치 않다. 한진의 지난해 국내 전체 택배 물동량은 9억 박스 이상, 성인 1인당 년간 평균 이용 횟수는 26회으로 택배서비스 이용은 일상이 됐다. 하지만, 택배서비스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는 점을 간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본문

◆제휴카드 쓰세요

VISA 카드 VIP고객이라면 한진에서 제공하는 익일택배, 당일집하, KTX-당일택배 등 특화 서비스를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 내 한진택배 공항카운터에서는 보관 및 특수 포장서비스도 15%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비자 시그너쳐 이상 회원은 코트, 재킷 등의 의류를 5일간 보관할 수 있는 코트룸(Coat-Room)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로 선물을 보낼 경우에는 우리카드(스카이패스, 에쓰오일카드) 이용 고객이 유리하다. 한진 국제택배는 우리카드와 제휴를 통해 요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 준다. 국제택배 이용 금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적립금 챙기세요

OK캐쉬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한진택배를 이용해 볼만 하다. 운송장에 인쇄된 OK캐쉬백 쿠폰을 보내면 건당 100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한진과 SK마케팅엔컴퍼니는 올 설 기간이 포함된 내달 28일까지 OK캐쉬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이 기간 동안 한진과 SK 측은 매월 이용실적 우수고객 500명을 선정해 5000포인트를 적립해 주거나 이마트 상품권을 지급한다.

◆열차 귀성객은 수화물 택배 유리

한진은 "열차를 이용하는 설 귀성객이라면 '한진-코레일 수화물 택배'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무거운 짐을 먼저 보내고, 맨 몸으로 여행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한다.

코레일(www.korail.com) 및 한진(www.hanjin.co.kr)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를 예약하면 기본요금의 2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으로 통신비 절약

한진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택배 예약 방법은 전화가 80~90%를 차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하지만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습관만 바뀐다면 통신비는 물론 요금 할인에서 통화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1일 평균 2만여건의 전화가 유입되지만 설 등 명절 기간에는 60%가 늘어난 3만7000여 건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 한 분과 응대하는 시간도 평균 120초에서 200초로 늘어나는 만큼 전화 연결 보다는 인터넷 예약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쇼핑몰-택배 연계 상품 이용하세요

한진 등 택배사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운영하면 운송료가 공짜다.

한진택배가 운영하는 전국 특산물 온라인 장터인 한진몰(www.hanjinmall.co.kr)은 에서는 모든 제품을 구매할 시 배송요금을 받지 않는다.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10000원당 3마일의 마일리지를 챙길 수도 있으며, 현지 직판 체제로 신선한 농수산물 및 가공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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