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스플레이 톱2' 간다

입력 2009-01-0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0년 LCD TV 점유율 15% 달성 목표

LG전자가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내년 ‘디스플레이 톱2’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09’ 전시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디스플레이 톱(Top) 3’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LCD TV 판매 확대와 PDP 사업 효율성 제고에 집중해 2010년에는 확고한 ‘디스플레이 톱 2’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고객 연구를 통한 제품 차별화에 경쟁사보다 빠른 실행력을 더해 경기 침체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LCD TV를 1800만대 판매해 점유율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의 현재 LCD TV 시장점유율은 10.3% 수준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LG전자는 대형 프리미엄과 함께 중소형 LCD TV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제품, 유통,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또 SCM(공급망관리)을 강화하고 OLED, 3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등 신기술 투자와 B2B 등 신사업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LG전자는 PDP 사업의 수익성 유지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제품 측면에서 50인치 이상 대형 제품과 B2B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집중하고 지역 측면에서는 PDP TV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중남미, 중동시장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PDP 사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의 PDP TV 사업부와 PDP 모듈사업부를 올해부터 PDP 사업부로 통합키로 했다.

강 사장은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와 디지털미디어(DM)사업본부를 합해 새롭게 출범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제품 기반으로 나눠져 있던 조직을 고객 가치 중심 조직으로 재편한 것으로, 고객 인사이트 발굴에서 최종 소비자 판매에 이르는 사업의 전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TV와 홈씨어터, TV 컨텐츠와 블루레이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묶어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오디오․비디오(AV) 사업 등은 미래 성장성과 수익성이 매우 큰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60,000
    • +1.01%
    • 이더리움
    • 4,41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2.97%
    • 리플
    • 2,856
    • +0.21%
    • 솔라나
    • 189,900
    • +0.42%
    • 에이다
    • 555
    • -2.2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40
    • -1.22%
    • 체인링크
    • 18,760
    • +0.27%
    • 샌드박스
    • 177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