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반기 스포티지 신차 출시ㆍ실적 전망치 상향 - 키움증권

입력 2021-06-04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4일 기아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가 12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향을 기대하며, 견조한 시장 수요에 따른 판매 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월간 판매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역별 시장 상황과 전망을 공유했다”면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에도, 생산 조정, 대체 소자 확보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경쟁사의 차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강화된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3개월 연속 연대 최대 판매를 갱신했다.

하반기 스포티지 신차 출시에 따라 신차 사이클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포티지 글로벌 판매량은 2020년 기준 31.4만대로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 모델”이라면서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3500만 원, 연간 글로벌 판매 40만 대, 신차 효과로 인한 모델 영업이익률 5%p의 상승을 단순 가정하면, 연간 영업이익 증분은 7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타 시장 내 셀토스 중심의 소형 SUV 판매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기아차의 양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9% 상향한 1조4000억 원으로 제시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65,000
    • -0.91%
    • 이더리움
    • 4,700,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96%
    • 리플
    • 734
    • -1.74%
    • 솔라나
    • 198,500
    • -2.46%
    • 에이다
    • 660
    • -2.22%
    • 이오스
    • 1,137
    • -2.32%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2.28%
    • 체인링크
    • 19,830
    • -3.46%
    • 샌드박스
    • 643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