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사과 (출처=박재범SNS)
가수 박재범이 ‘알라’를 언급한 것에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먹방 리믹스’ 노래에서 ‘알라처럼 나를 경배하라’는 가사로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무슬림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해 12월 릴체리, 골드부다의 곡 ‘MUKBBANG! REMIX’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그가 쓴 ‘알라처럼 나를 경배하라’는 가사에 일부 무슬림 팬들이 불쾌감을 드러냈고 박재범은 뒤늦게 사과했다.
박재범은 “처음엔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 가사가 왜 모욕적인지 설명한 댓글을 보고, 이슬람교도들에게 의미 있는 단어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무슬림 팬들에게 사과한다.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 나는 다른 문화, 인종, 종교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라고 재차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