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50억 규모 CB 전환… "지배구조ㆍ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1-05-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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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정규용 금호전기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50억 원 상당의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회장은 제1회차 CB 중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권면금액 30억 원, 20억 원을 전환해 보유주식수가 250만8780주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 지분은 16.27%로 증가했으며 이홍민 대표이사도 장외 매수를 통해서 12만1477주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번 전환권 행사와 장외매수를 통해 금호전기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보유지분율은 26.53%에서 45.00%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안정 및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부채비율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금호전기는 올해 1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2725.36%였으나 이번 전환으로 부채비율이 600%대까지 낮아졌다. 회사는 남은 기간 동안 CB 추가 전환시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86년 역사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겠다"라며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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