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개그맨→포커 선수 된 이유…쇠꼬챙이에 실명 위기 “안구 돌아갔다”

입력 2021-05-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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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출처=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 캡처)
▲김학도 (출처=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 캡처)

개그맨 김학도가 포커 선수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26일 개그우먼 이경실의 유튜브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김학도가 출연해 과거 실명 위기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학도는 “눈을 다쳐서 포커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엄마 집에서 베란다 청소를 도와주려고 달려갔다가 미끄러졌다”라며 “그때 눈을 뭔가 팍 쏘는 것 같더라. 병원에서 검사하는 동안 눈이 안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쇠꼬챙이가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실명이었다. 다행히 거기까진 안 간 거다. 다만 안구가 돌아갔다”라며 “시야가 따로 놀고 빛이 두 개로 보였는데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김학도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함과 동시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야 했다. 8개월의 공백 동안 섭외가 줄어들며 생계가 막막해지자 포커 선수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김학도는 2014년부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며 2018년에는 국제 포커 대회 ‘인터내셔널 포커스타즈 슈퍼시리즈9’ 식스핸디드터보(6handed)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 이전에는 바둑기사로도 활동한 바 있는데 1998년 프로 바둑계에 입문해 2008년 바둑기사 3단으로 승단했다. 아내 한해원 역시 바둑기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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