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상화폐 등 ‘대체결제’ 도입 초읽기

입력 2021-05-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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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결제 파트너 협상 인력 채용공고
지난해 NFC 칩 결제 단말기 스타트업 인수하기도

▲미국 뉴욕 애플 매장 간판.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애플 매장 간판. 뉴욕/AP연합뉴스
애플이 가상화폐와 선구매 후결제(BNPL), 신속결제 등 디지털 시대 새로운 결제 형태인 ‘대체결제(Alternative Payment)’를 조만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애플은 채용공고에 대체결제 파트너와의 협상을 주도할 인력을 구한다고 올렸다.

새 인사 업무에는 △잠재적 파트너 심사 거래 △협상과 서명 △애플월렛과 상거래 팀을 위한 새 프로그램과 기능 출시 △애플페이 팀과의 연계 등이 포함됐다.

애플은 그동안 가상화폐와 관련해선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체결제를 도입하려는 이번 움직임은 애플 태도가 변하고 있다는 징후로 보인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물리적 현금 없이 디지털 결제만 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개적으로 논의했고, 지난해 애플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칩이 내재한 기기를 결제 단말기로 활용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모비웨이브를 인수하기도 했다.

CNBC는 “과거 구인 공고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애플은 특정 제품이나 제휴 관계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애플이 고려하는 대체결제 중에는 디지털 지갑과 BNPL, 신속결제, 가상화폐 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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