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中企 지원 11조원 이상 확대"

입력 2009-01-07 14:02 수정 2009-0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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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 열려

중소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중소기업계의 선전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2009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한상률 국세청장, 장수만 조달청장, 권태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등 정부 관료들과 이기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등 유관기관.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격려사에서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1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기관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정부가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정부의 중기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 금융 애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영세 상인 긴급 경영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내수와 수출의 동반부진이 우려되며, 중소기업계도 외환위기 이상의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지만 가한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올 한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구체적 사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900여 업종별 협동조합과 12개 중소기업관련단체와 함께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정책자금이 기업현장으로 유입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글로벌 중소기업 대표브랜드' 육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1사 1인 고용운동' 지속 전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기업-중소기업간 협력증진과 공정거래 정착을 위한 협력사업 현실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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