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탐정] 극동유화, 자전거도로용 아스팔트 독점기업(?)

입력 2009-0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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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녹색뉴딜사업의 하나로 전국에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기로 발표하자, 극동유화에 시 선이 모아졌다.

자전거전용도로 아스팔트를 생산하는 유일한 상장기업인데다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전거도로용 아스팔트에는 여러 종류가 있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회사 입장이다.

행정안전부는 녹색뉴딜사업의 하나로 오는 2018년까지 전국의 해안가와 접경지역을 연결하 는 3천114킬로미터(㎞)의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1조 2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자전거도로망은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인천 강화를 거쳐 서해안 도로를 따라 전남 목포까지 연결되고, 다시 부산 해운대와 경북 포항, 강원 고성 통일전망 대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의 해안 도로를 따라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자전거주차장 건설과 보도 턱 낮추기 등의 자전거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권역별로 테마노선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의 발표에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수혜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참좋은레져는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에 들어갔고, 삼천리자전거도 급등세다. 자전거전용도로 수혜 테마에 극동유화도 동참하고 있다.

극동유화는 아스팔트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자전거전용도로용 컬러아스팔트에 대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에 이를 주로 납품해 왔다.

이 회사의 컬러 아스팔트는 버스전용차선이나 어린이보호구역, 유원지 보도, 각종 조경시설 물 등에 사용 돼 왔으며 친환경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기존 대부분의 자전거도로는 우레탄 재질도로나, 시멘트 아스팔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자전거전용도로 아스팔트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다”며 “극동유화의 아스팔트로 채택될지 여부가 미지수로, 지켜봐야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극동유화 관계자도 “컬러 아스팔트로 자전거 도로를 만들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컬러 아스팔트는 친환경소재”라며 “친환경 개발사업인 만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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