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업계 최초 심재 준불연 제품 출시

입력 2021-05-2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안전 위한 신기술 개발해 시장 선도"

▲LG하우시스의 심재 준불연 PF단열재 제품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의 심재 준불연 PF단열재 제품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국내 PF(페놀폼) 단열재 업계 최초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준불연재료란 불연재료에 준하는 성질을 가진 재료로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6월 말과 12월 말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화재성능 관련 건축법 시행을 앞두고 이 두 법규를 모두 충족하는 심재 재료 준불연 성능 PF 단열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6월 29일부터는 외벽마감재료의 경우 기존에 앞면 1면(외부노출 면)에 대해서만 요구하던 준불연 성능 이상을 뒷면, 측면까지 모든 면으로 확대한다.

12월 23일부터는 복합소재의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LG하우시스는 단열 성능(열전도도 0.020W/mㆍk)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한 PF단열재 제품을 개발했다.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 제품의 전체 면(앞면/뒷면/측면 등 총 6면)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준불연 성능을 검증받았다.

내부 심재 재료에 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5월 2호 라인과 지난해 5월 3호 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현재 4호 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조대영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그동안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의 경우 기술적인 한계로 열전도도 0.020W/mㆍk 수준의 단열 성능과 심재 준불연 성능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LG하우시스 심재 준불연 PF단열재는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첫 유기단열재 제품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제품 보급 확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32,000
    • -1.03%
    • 이더리움
    • 4,668,000
    • +3.3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57%
    • 리플
    • 746
    • -1.58%
    • 솔라나
    • 202,000
    • -1.27%
    • 에이다
    • 669
    • -0.3%
    • 이오스
    • 1,171
    • -2.58%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1%
    • 체인링크
    • 20,350
    • -3.69%
    • 샌드박스
    • 657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