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서 1년내 코로나백신 부스터샷 필요할 것”

입력 2021-05-20 09:59

파우치 “백신 효과 평생 지속하지 않아...최소 6개월”
화이자 CEO “향후 18개월 내 60억 회분 생산할 것”
미국 4∼6세 어린이 접종, 올해 말 또는 내년 1분기 개시 가능성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다. 워싱턴D.C./AP뉴시스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1일(현지시간)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1년 내에 백신의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19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행사에서 “백신의 효과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효과가 훨씬 더 오래갈 가능성이 있지만, 백신 첫 접종을 마친 후 1년 정도 내에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효과의 지속성이 홍역과 비슷하게 평생 지속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 인구의 47.9%가 최소 1회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인구는 약 37.8%로 집계됐다.

미 보건 당국자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접종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8일 CDC의 연구진이 백신의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하는지는 물론 미국에 이미 들어온 특정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겨냥한 부스터 샷이 필요할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8개월 전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면 세 번째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면서 부스터 접종이 올해 9월과 10월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작됐다.

불라 CEO는 화이자가 향후 18개월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60억 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18개월간 60억 회분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올해 30억 회분을 만들 것이며 이미 상반기에 10억 회분을 만들었다. 이는 2022년에는 연간 기준으로 40억 회분을 뜻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4∼6세 어린이들은 올해 말 또는 내년 1분기께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12∼15세 청소년까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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