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거] 군부심 완전 인정…“강철부대에 흠뻑 빠졌어요”

입력 2021-05-18 17:39 수정 2021-05-18 17:39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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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게 누구야

TV 속 사내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멋진 무대에 선 아이돌이 아닌, 그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 슈트를 차려입은 배우도 아닌, 진흙투성이의 사내들에게 말이죠.

익숙지 않은 소속과 극한의 상황 전개도 이들에게 후광을 비춰주는데요.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이야기입니다.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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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강철부대’는 예비역뿐 아니라 맘카페,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강철부대는 총 6팀의 대한민국 특수부대가 모여 최강의 특수부대를 가리기 위한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상금 5000만 원을 걸고 최정예 군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부대별로 4인 1조의 팀을 이루는데요. 참가부대는 특전사, 해병수색대, 707, UDT, SDT, SSU입니다.

생소한 부대 이름에 당황스러운 순간도 잠시, 순식간에 벌어지는 이들의 대결에 소속 부대, 출연자 이름까지 달달 외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기적이 나타나죠.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린 박준우(박군)를 시작으로 하사, 중사, 상사, 중위가 모인 육군 특수전사령부 공수특전여단 ‘특전사’ 팀. 대한민국 육군의 특수전을 담당하는 특수부대로 수색 정찰부터 게릴라전까지 가장 넓은 범위의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입니다.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EXID 하니의 남동생으로 알려진 안태환이 속한 해군 해병대 수색대 ‘해병수색대’ 팀. 대한민국 해병대 상위 1%의 최정예 선봉 부대인데요. 해병대 수색대는 해병대에서도 면접과 각종 평가를 통해 선출됩니다.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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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특전사부대에서 선출되는 육군 제707 특수임무단 ‘707’ 팀. 대테러 작전부터 1급 비밀 작전까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진압합니다.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 에이전트H 등을 통해 인지도를 올린 해군 특수전전단 ‘UDT’팀. 육해공을 넘나드는 전천후 엘리트 부대로, 어떤 특수전도 수행 가능한 부대로 알려져 있죠.

육군 군사경찰 특임대 ‘SDT’팀. 대한민국은 육해공, 해병대 모두 군사경찰 특임대가 있는데요. 강철부대에 출연한 헌병특임대 SDT 부대는 육군 군사경찰 특임대입니다. SDT팀은 타 팀과는 달리 장교나 부사관 없이 오로지 병사로만 이루어진 팀인데요. 출연진 중 평균연령이 가장 어린 팀입니다.

마지막 팀은 해군 해난구조전대 ‘SSU’팀인데요. 대한민국 전군 유일 해난 구조 부대로 해군 5전단 소속의 특수부대입니다. 심해잠수사들이 극한의 해난 구조 임무를 책임지죠.

소개만으로도 어마어마한 각 부대 출신 엘리트들의 대결.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각자 팀의 작전을 세우면서도 전진하고 이겨내는 ‘군인 정신’에 박수가 터져 나오죠.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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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대와 성격과 임무가 다르다 보니 장점도 제각각인데요. 작전에 승리한 부대가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패배한 부대가 단순히 실력이 떨어진 탓이라는 비난을 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현장 대결에 시청자들도 저마다의 응원팀을 향해 환호를 보내는 중이죠.

이미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출연진을 꼽으라면 단연 육준서인데요. 강인하면서도 세심한 외모에 맘카페 고백글도 많아지고 있죠.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피지컬에서 나오는 승부욕 있는 모습과 함께 ‘화가’라는 이색 직업도 화제가 됐습니다.

병사들로만 이루어진 SDT팀 응원글도 쏟아지는데요.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데도 불구, 해상에서 벌어지는 훈련들에 고민하면서도 꿋꿋한 도전 정신을 보여주고 있죠. 이들의 도전 모습에 MC 김성주도 눈물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해상 대결에 당황한 SDT팀이 UDT팀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쟁팀이긴 하지만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아낌 없는 조언을 해준 UDT팀이 세상 멋져 보이는 순간이었죠.

물론 강철부대를 향한 아쉬운 시선도 있습니다. 전술적인 대결이라기보단 체력 대결이 대부분이라는 점인데요. 특수 인원들을 불러 놓고 누구나 해볼 수 있을 법한 대결을 시켰다는 비난도 있죠. 하지만 그 비판을 이겨내는 건 팀 승리를 위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돌보며 하나가 돼가는 그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다애 디자이너 mng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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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채널A SKY '강철부대'가 점유율 6.63으로 비드라마 TV 화제성 1위를 차지했는데요. 지난주 1위를 무난히 지킨 모습이죠. ‘나 혼자 산다’, ‘사랑의 콜센타’,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제친 순위입니다. 강철부대는 채널A뿐 아니라 넷플릭스, 왓챠 등에서도 방영 중인데요. 덕분에 해외 팬들도 많아졌습니다.

현재 강철부대는 해병수색대팀과 SDT팀이 탈락한 가운데 4편 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최후의 승리 팀은 어디일까요? 내 응원팀이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지, 그들의 도전을 ‘방구석 응원단’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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