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아마존웹서비스와 'AI 기반 고장 진단 기술’ 개발

입력 2021-05-17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비 진단ㆍ수리 소요 시간 절감, 가동률 높여 고객 만족도 극대화 나서

▲17일 서울 강남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현대건설기계-아마존웹서비스 AI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개발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17일 서울 강남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현대건설기계-아마존웹서비스 AI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개발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고장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굴착기에 AI와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모듈을 지녔다.

이를 통해 장비의 실시간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고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장비의 이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해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스스로 성능을 발전시킬 수 있어 향후 축적된 데이터로 장비의 고장 유형을 판별하고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추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장비는 장시간 과중한 작업 하중을 견뎌야 하고 센서와 전조증상만으로는 장비결함을 감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극복하고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AI 기반의 스마트 건설장비 개발에 노력해왔다.

현대건설기계는 향후 AWS와 협업을 지속해 음성인식 장비제어 기능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AIoT 모듈을 활용한 AI 기반 안전기능도 더욱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윤영철 R&D 본부장은 "AWS와 함께 개발한 AI 기술을 건설장비에 도입해 진단과 수리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장비 가용시간은 극대화하는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9,000
    • +1.74%
    • 이더리움
    • 4,540,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733,000
    • +5.16%
    • 리플
    • 765
    • +4.65%
    • 솔라나
    • 215,800
    • +2.32%
    • 에이다
    • 718
    • +5.28%
    • 이오스
    • 1,194
    • +5.11%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8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900
    • +4.67%
    • 체인링크
    • 21,500
    • +6.17%
    • 샌드박스
    • 689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