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익 154.4% 늘었다…3년만에 1000억 재돌파

입력 2021-05-13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할인점ㆍ트레이더스 등 기존점 호실적에 SSG닷컴 등 ㆍ오프라인 고르게 수익성 회복

이마트가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순매출액 5조 8958억 원 영업이익 12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 154.4% 늘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이마트가 총매출액 4조1972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0.8%, 32.2% 증가한 수치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신장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3조 19억 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존점 신장률이 7.9%를 기록한 점이 주효했다.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엔 1.8% 줄었고, 하반기엔 4.4% 늘어난 바 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해 83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7.9% 증가한 240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 실적도 개선됐다.

회사별로 보면 SSG닷컴과 이마트24는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SSG닷컴은 영업손실을 전년보다 166억 원 줄여 31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전년보다 27억 원 줄어든 5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영업이익 5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신세계TV쇼핑ㆍ프라퍼티ㆍI&C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 만에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ㆍ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8] 횡령ㆍ배임혐의발생

대표이사
강승협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영업양도결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65,000
    • +2.35%
    • 이더리움
    • 4,668,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2.02%
    • 리플
    • 3,108
    • +1.67%
    • 솔라나
    • 204,500
    • +3.07%
    • 에이다
    • 641
    • +2.89%
    • 트론
    • 426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0.36%
    • 체인링크
    • 20,660
    • +0.05%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