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천대엽 대법관 임명장..."모범 법조인"

입력 2021-05-12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대엽 "대법관 무게 돌덩이 매단 듯"

▲<YONHAP PHOTO-3947> 문 대통령, 천대엽 신임 대법관과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5.12    cityboy@yna.co.kr/2021-05-12 11:33:30/Media Only<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947> 문 대통령, 천대엽 신임 대법관과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 수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5.12 cityboy@yna.co.kr/2021-05-12 11:33:30/Media Only<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문회 과정에서도 드러났듯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법조인”이라고 격려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한 뒤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법원 내부의 신망도 높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천 대법관은 “대법관의 무게가 마치 돌덩이를 매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진다”라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6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인상에 남는 사건을 질문했고 천 대법관은 1심 유죄 형사사건을 맡아 사건이 발생한 새벽 1시 현장 검증을 통해 무죄를 이끌어냈던 사례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법관들이 업무 과다로 실제 행하기 쉽지 않은 현장 검증을 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며, 재판에서 현장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대법관으로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사법부 독립,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만큼 훌륭하게 대법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40,000
    • +3.06%
    • 이더리움
    • 4,446,000
    • +6.21%
    • 비트코인 캐시
    • 929,000
    • +9.49%
    • 리플
    • 2,835
    • +4.77%
    • 솔라나
    • 189,100
    • +7.57%
    • 에이다
    • 562
    • +7.6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60
    • +7.1%
    • 체인링크
    • 18,740
    • +5.64%
    • 샌드박스
    • 178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