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테이퍼링 논할 때 아니다” 재차 확인

입력 2021-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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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서 완전히 벗어나야 테이퍼링 논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19년 12월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019년 12월 1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제임스 불러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불러드 총재는 11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정·통화 정책, 공격적인 백신 접종 영향으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조짐이 있다고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명확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연준은 기존 정책 노선을 고수해야 한다"면서 “테이퍼링를 논의하기에 이르다”고 시장 불안 달래기에 나섰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은 여전히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불러드는 “팬데믹이 지속되는 한 연준의 대응은 적절하다”며 “우리는 아직 팬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벗어났을 때가 통화정책 변화를 고려해 볼 시기”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코로나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로 낮추고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 경기부양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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