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중국 간암 2차 임상 결과 발표…생존기간 개선

입력 2021-05-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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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의 간암 2차 임상 3상 결과가 8일 세계적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기재됐다고 11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2014년 중국에서 위암 3차 치료제(상품명 아이탄)로 시판된 데 이어 지난 1월 간암 2차 치료제로도 시판 허가받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2(VEGFR-2)를 겨냥하는 표적항암제다. 에이치엘비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말기 위암 시판허가신청(NDA) 준비를 비롯해 간암 1차, 선양낭성암 1차, 위암 2차, 대장암 3차 등 다양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31개 병원에서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 1차 유효성지표인 mOS(전체생존기간 중앙값)가 8.7개월을 보여 6.8개월인 위약 대비 개선 효과를 보였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수족증후군, 혈소판 감소 등이었다.

에이치엘비는 간암 1차 치료제 개발을 위해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억제)의 글로벌 병용임상 3상을 진행 중이고, 현재 환자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장인근 에이치엘비 바이오기획전략 담당 상무는 “경구용 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은 복용의 편의성과우월한 효능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치료제”라며 “발표된 논문을 통해 리보세라닙이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것이 입증돼 현재 진행중인 간암1차 글로벌 임상에도 기대가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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