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석유公 사장, "M&A를 통한 제2의 도약"

입력 2009-01-02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올해 인수·합병(M&A) 추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M&A는 노력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 반드시 완수할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M&A 기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고 정부의 정책 지원도 큰 만큼 일생산 30만배럴의 대형화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탐사사업의 추진에 있어서도 올해 계획된 이라크 쿠르드 광구, 우즈백 아랄해 사업 등 대형 탐사사업에서 성공을 이뤄내 공사 매장량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시추작업 등 탐사작업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석유비축사업에 대해서도 그는 "비축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국제 공동비축사업 확대와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을 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며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공사 운영광구의 생산원유 마케팅 등 자산효율성을 보다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사장은 대형화를 위한 자금 확보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사장은 "기존에는 정부지원 중심으로 자금조달이 이뤄졌으나 공사 대형화 과제의 추진을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을 공사 자력으로 조달해야 한다"며 "국제금융 시장의 신용경색이 심한만큼 창의적인 접근으로 투자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 외에도 ▲공사 선진화 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효율화 강력 추진 ▲윤리·준법경영 확립 및 바람직한 기업문화 정착 추진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27,000
    • +0.73%
    • 이더리움
    • 5,108,000
    • +1.4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0.9%
    • 리플
    • 695
    • +1.76%
    • 솔라나
    • 207,200
    • +1.37%
    • 에이다
    • 591
    • +1.55%
    • 이오스
    • 938
    • +0.86%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41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00
    • -0.64%
    • 체인링크
    • 21,380
    • +1.23%
    • 샌드박스
    • 546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