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국 우주발사체 국내 추락위험 없어…지속 감시”

입력 2021-05-06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락 예측 궤도(분석시점 2021년 5월 6일 오전 10시, 한국시각).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락 예측 궤도(분석시점 2021년 5월 6일 오전 10시, 한국시각).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의 추락 위험을 감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창정-5B호 잔해물은 4월 29일 발사한 중국의 우주 정거장의 모듈을 실었던 발사체의 상단으로 무게 20톤, 길이 31m, 직경 5m로 추정된다.

이달 5일 오전 경에 미국연합우주작전본부(CSpOC)가 창정-5B호의 잔해물이 대기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본격적인 우주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의 창정-5B호는 우주정거장의 모듈 등을 운송하기 위해 개발된 우주발사체로 무게만 800톤이 넘는 대형 발사체이다. 지난해 5월 창정-5B호의 첫 발사 시, 발사체 상단의 잔해물이 남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에서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대기권에서 전부 소각되지 못하고 잔해물이 지상에 추락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천문연의 궤도 분석 결과 등에 따르면, 현재 창정-5B호는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앞으로 궤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과기정통부는 이를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4,000
    • -3.05%
    • 이더리움
    • 4,531,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92%
    • 리플
    • 3,044
    • -2.96%
    • 솔라나
    • 198,500
    • -4.7%
    • 에이다
    • 623
    • -5.32%
    • 트론
    • 428
    • +0.71%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1.58%
    • 체인링크
    • 20,380
    • -4.18%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