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입력 2009-01-0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올해 우리가 견뎌 내야 할 압박과 고통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무한 경쟁의 와중에 무수한 기업들이 사라질 텐데 삼성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해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가 불황에 빠지고 거대한 글로벌 기업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고 영원할 것 같던 글로벌 금융사들이 망했고, 금융은 물론 자동차, 전자, 건설 등 업종을 가릴 것 없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이 회장의 상황인식 속에서 나온 것이다.

이 회장은 10년 전 IMF환란 극복의 경험을 꺼내 들었다. 그는 “10년 전 우리는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각오로 IMF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프로세스를 혁명적으로 바꿔 가면서 당시 위기를 이겨냈는데 올해 다시 한 번 변화와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남들이 지체하고 있을 때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더 강하게 만들고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나무는 마디를 맺으며 더 강해지고 연은 바람이 거셀수록 더 높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드시 위기를 이겨 내겠다는 결연한 각오와 헌신, 위기를 기회로 불황을 도약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지혜와 자신감”이라며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험난한 여정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79,000
    • +0.02%
    • 이더리움
    • 3,36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1.94%
    • 리플
    • 2,036
    • -0.78%
    • 솔라나
    • 123,500
    • -0.64%
    • 에이다
    • 367
    • +0%
    • 트론
    • 487
    • +0.62%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0.63%
    • 체인링크
    • 13,550
    • -0.73%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