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조문도 안 해, 억울함 풀어달라”…‘실종 대학생’ 국민청원 10만 명 넘어

입력 2021-05-04 08:50 수정 2021-05-04 15:16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친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 씨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故) 손정민 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을 부탁한다”면서 “(손 씨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와 부모는 휴대전화 제출도 거부하고,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날 신고 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하는데, 왜 경찰은 손 씨의 친구는 조사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는지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10만 명 이상이 동의하고,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캐버)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캐버)

수사를 맡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친구 A 씨의 휴대전화 수색 작업과 함께 손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지만, 사고 당일 친구의 휴대전화는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두 차례 최면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렇다할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구가 귀가할 때 타고 간 택시 기사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손 씨 사고지점 근처에 있다가 한남대교 방향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중·고등학생 3명은 손 씨의 행적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된 대학생 손 씨는 5일 만인 지난달 30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손 씨의 머리 뒤쪽에 깊게 베인 상처 두 곳을 발견하고 경찰에 부검을 요청하면서, 이달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는 “시신의 부패가 진행돼 육안으로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며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의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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