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상승하는 서울 아파트값…'주거용 오피스텔'로 관심 집중

입력 2021-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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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치솟고 있는 서울 아파트값에 실수요자들 관심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덜한 데다, 청약규제도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 물건 역시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보통 1~2가구의 생활에 적절한 주거상품으로 꼽힌다. 주거비용 증가와 홈코노미 문화 확산에 따라 실속 있는 주거공간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0㎡ 이하의 1인 가구 주거면적 비중이 과반수를 차지한 바 있다. 이처럼 소형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청약을 진행한 서울 중구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은 522실 모집에 664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6호선 환승 노선인 신당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13일 청약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초역세권 입지와 강남권의 프리미엄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점 등이 주목받으며 최고 30대 1의 청약경쟁률(4군)을 기록했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2~3분 거리며, 인근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단지ㅈ변에는 우면산 둘레길, 우면산도시자연공원 등 녹지공간도 갖춰 자연 속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요진건설산업이 시공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여의도 하이앤드 63st'이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있는 여의도 하이앤드 63st는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 규모다. 지상3~지상 13층까지는 오피스텔 39㎡ 77실과 28㎡ 72실의 총 149실로 구성되며 지하 1~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역이 지하상가를 통해 직접 연결되어 이동이 쉬우며, 1호선 영등포역까지 도보 3분, 5호선 영등포시장역까지는 도보 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신안산선과 GTX-B노선까지 개통되면 더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이 형성된다. 오피스텔 내부 역시 고품격의 풀옵션과 인테리어 공간을 갖췄다.

‘여의도 하이앤드 63st’는 같은 공간도 더 넓게 누릴 수 있는 복층형 구조와 2~3인 및 신혼부부도 생활 가능한 혁신 평면 설계를 자랑한다. 또한, 내부에는 빌트인 시스템을 구축해 이동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드레스룸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깨끗한 실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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