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내년은 미디어 혁신 원년"

입력 2008-12-3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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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009년 신년 화두로 '시대정신에 맞춰 함께 전진하자'는 뜻의 '여시구진(與時俱進)'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번영의 시대가 시작된다"고 언급하고 "새해 방송통신 정책의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과 방송통신 강국 구현에 뒀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 "방송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제 위기를 글로벌 방송통신 중심 국가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 산업 혁신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내년을 미디어산업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매체간 겸영을 허용하고 소유규제를 완화해 세계적 미디어 그룹이 출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터넷 본인확인제와 불법정보 감시 강화, 융합 환경에 맞는 법제개편, 방송의 공익성 강화 의지도 표명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변화를 통한 창의적 발상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희망의 도전에 흔들림 없이 전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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