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부조직 7본부→6본부 축소

입력 2008-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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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인력 50명 감축...지역본부장도 절반 교체

부산은행이 본부조직을 축소하고 지역본부장을 대거 교체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30일글로벌 금융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내년 2월 시행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부행장급이 담당하는 사업본부를 기존 7개에서 6개로 1개 줄였으며 본부부서 6개 및 부서내 부문조직 12개를 통폐합해 부서장급 8명을 포함한 약 50여명의 본부인력을 감축했다. 이번에 감축된 본부인력은 1월초 일선영업현장으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도 경영방침인 '안정과 내실 중심의 지역밀착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부조직 축소를 통한 잉여인력의 영업현장 재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안승철 수석부행장과 박태민 부행장, 박관호 부행장은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용퇴해 경영진의 대폭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상복 감전동지점장, 김진규 여신심사부장, 이지호 전략기획부장이 각각 지역본부장으로 발탁 승진됐다.

부산은행은 경영비전인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을 달성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계획된 로드맵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신성장 사업과 중장기 전략업무를 부은경제연구소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장호 은행장 취임이후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쉽과 경영능력이 검증된 지역본부장중에서 임원 발탁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업무 추진능력과 우수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철저한 성과에 바탕을 둔 발탁인사가 은행의 전통으로 뿌리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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