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제넨셀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공동 연구

입력 2021-04-28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파마 CI
▲한국파마 CI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벤처 제약사 제넨셀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제넨셀이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임상연구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생약재 담팔수 원료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한국파마와 제넨셀은 원료, 완제품 생산, 제형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개발에 드는 모든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제넨셀 관계자는 “관절염 동물실험 모델에서 우수한 염증 완화와 진통효과가 관찰됐다. 추가 비임상시험 자료를 구비해 올 하반기를 목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2상 IND 신청할 예정”이라며 “담팔수 원료는 대상포진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1상을 마친 상태로, 관절염 적응증은 비임상 시험 후 곧바로 임상2상 진입이 가능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담팔수 원료 치료제는 단일 생약 제제로 원생약의 관리가 쉽고 생산수율도 25~30%로 높아 현재 3종 이상의 원생약으로 복합된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보다 생산관리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관절염 치료제의 권리확보와 시장확대, 성공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신속한 개발 추진이 필요해 코로나19 치료제,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 등 천연물 신약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제넨셀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현재 다소 침체돼 있는 국내 천연물 신약 개발에 활력이 더해지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박은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6,000
    • -0.4%
    • 이더리움
    • 4,54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92%
    • 리플
    • 3,043
    • +0.53%
    • 솔라나
    • 197,500
    • -0.45%
    • 에이다
    • 622
    • +0.81%
    • 트론
    • 425
    • -1.62%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75%
    • 체인링크
    • 20,650
    • +0.88%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