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리포트]중동지역 정세 불안 우려..다우 31P↓

입력 2008-12-30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증시가 29일(현지시간) 중동지역 정세 불안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 인한 소비관련주 약세 및 중동 국부펀드의 다우케미컬 투자 인수 철회 소식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1.62포인트(0.37%) 하락한 8483.93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39%) 밀린 869.4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전장대비 19.92포인트(1.30%) 내린 1510.32에 장을 끝마쳤다.

미 증시는 이날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매매를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정세 불안 우려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쿠웨이트계 중동 국부펀드가 미 최대 화학 업체인 다우케미컬의 롬 앤 하스 인수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락,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낙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동 오일머니의 미 증시 투자가 향후 급속도로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여타 인수합병(M&A) 관련 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불안 확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쿠웨이트는 당초 다우케미컬과 174억달러 규모의 유화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 중 7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쿠웨이트측이 합작을 철회키로 결정함에 따라 다우케미컬의 롬 앤 하스 인수가 차질을 빚게 된 것이라고 월가는 해석하고 있다.

이에 다우케미칼 주가는 전장대비 17.2% 급락세를 보였고 특수화학업체 롬 앤 하스 역시 계약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로 16.1% 급락했다. 경쟁사인 듀폰도 2% 이상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동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소식에 금융주도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씨티그룹이 2.38% 하락했고 JP모간체이스 역시 소폭 내린 모습이었다.

그러나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사우스웨스턴 에너지는 3%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고 엑슨모빌, 셰브론텍사코가 1% 전후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 여파로 급등 마감, 배럴당 40달러선을 재차 넘어섰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1달러(6%) 오른 40.0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64,000
    • -3.17%
    • 이더리움
    • 2,917,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3.04%
    • 리플
    • 2,007
    • -2.86%
    • 솔라나
    • 125,100
    • -3.84%
    • 에이다
    • 381
    • -3.54%
    • 트론
    • 421
    • +1.45%
    • 스텔라루멘
    • 224
    • -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00
    • -3.64%
    • 체인링크
    • 12,920
    • -4.08%
    • 샌드박스
    • 119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