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사, 부인 대신 올린 ‘사과문’ 반말 논란…‘무성의’ 지적까지

입력 2021-04-22 2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벨기에 대사 사과문 논란 (출처=유튜브 캡처)
▲벨기에 대사 사과문 논란 (출처=유튜브 캡처)

주한 벨기에 대사가 아내의 폭행 논란에 사과한 가운데 이번엔 사과문이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주한 벨기에 대사관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일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아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만이다.

앞서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 부인은 지난 9일 용산구 한 옷가게에서 직원 2명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해 논란이 됐다. 이 장면은 CCTV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공분을 샀다.

이후 벨기에 대사관 측은 사건이 드러난 지 일주일 만인 이날 “4월 9일 벌어진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대사 부인은) 지난주부터 지금까지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중으로,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협조해 불미스러운 일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대사 사과문 논란 (출처=주한 벨기에 대사관 페이스북)
▲벨기에 대사 사과문 논란 (출처=주한 벨기에 대사관 페이스북)

하지만 사과문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는 ‘반말’로 작성된 것에 대해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전의 게시글에서 벨기에 대사관 측은 경어체를 사용해 왔지만, 해당 사과문에서만 하라체를 사용한 것.

사과문을 본 누리꾼들은 “성의가 없다”, “진짜 사과가 맞는지 의심이 된다”, “왜 이 게시물만 유독 이렇게 작성했는지 궁금하다”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한편 피터 레스쿠이에 벨기에 대사 부인은 현재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면책특권 때문에 형사처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삼성, 차세대 3D메모리 ‘zHBM’ 공개...“X·Y축 한계 넘어 Z 개척”
  • 월가 6개 금융사, SK하이닉스 매수·비중확대 의견...“저평가 상태”
  • 소비자는 선택지 넓어지고…대한항공은 기내면세 수익 키운다 [합병 막바지, 걸린 족쇄]
  • 스페이스X, 매출 기대 웃돌았지만…AI 자본지출 부담에 주가 ‘급제동’ [종합]
  • 美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와르르…엇박자 커진 K-반도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23,000
    • +1.07%
    • 이더리움
    • 2,66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302,400
    • +0.17%
    • 리플
    • 1,523
    • -0.26%
    • 솔라나
    • 105,300
    • +0.67%
    • 에이다
    • 272
    • -0.37%
    • 트론
    • 465
    • -0.64%
    • 스텔라루멘
    • 23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0.61%
    • 체인링크
    • 11,600
    • -0.34%
    • 샌드박스
    • 59.79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