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올해 선박 인도 102척 기록

입력 2008-12-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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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다 물량... 29일 울산서 마지막 선박 출항

현대중공업이 29일 건조선박을 마지막으로 출항시키면서 올 한 해 102척의 초대형 선박을 인도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대重은 "오전 11시 울산 본사에서 일본 NYK 라인(LINE)사(社)의 6,500TEU급 컨테이너선의 명명식(命名式)과 인도식(引渡式)을 가졌다"며 "현대중공업이 올해 102번째로 인도하는 선박으로 지난해 인도 기록인 80척을 102척으로 22척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업체로서는 세계 최다 기록으로 지난 1974년 26만톤급 유조선 2척을 동시 명명한 이래, 인도 누계로 1979년 100척, 1983년 200척, 1992년 500척, 2003년 1000척 등 지금까지 총 1505척을 인도했다.

현대重은 "이날 인도된 올해 마지막 선박은 현대중공업 소조립부 배희연 기장의 부인 이복희 여사에 의해 'NYK 트리튼(TRITON)'호로 이름 붙여졌다"고 설명했다.

'NYK 트리튼'호는 길이 304미터, 높이 24.8미터, 폭 40미터 규모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500개를 싣고 시속 27.9노트(약 51.2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많은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달 5일 노르웨이 솔방사의 7만5000㎥급 LPG운반선과 그리스 알파탱커사의 31만8000천톤급 VLCC(초대형유조선), 그리스 피닉스에너지사의 10만5000톤급 PC(석유화학제품운반)선 등 3척을 시작으로 총 119척의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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