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란' 임명한 문재인 향해…김기현 "더이상 존재가치가 없다"

입력 2021-04-20 09:43

"기모란이 먼저가 아니라 국민이 먼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임명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은 가장 우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문 정부를 비판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와 청와대에 방역기획관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기 교수를 임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1년을 훌쩍 넘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국민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다"며 "재난 컨트롤타워인 대통령과 정부가 내놓는 방역 대책이라곤 마스크, 영업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하는 게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쩐 일인지 한때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국가라 자랑하던 우리는 이제 겨우 접종률이 2.9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왜 존재하는 거냐"며 "이런 정도의 직무유기가 역사에 또 있었나 싶을 정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신 수급을 서두를 필요 없다는 ‘기모란’을, 청와대에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 영전시켰다"며 "사람이 먼저라더니, 알고 보니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자기편인 ‘기모란’이 먼저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백신 개발과 조기 확보에 실패했다는 반성과 국민이 납득할 만한 대책은 없고 기모란만 보이니 국민은 울화통이 터져 죽을 지경"이라며 "기모란이 먼저가 아니라 국민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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