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M&A 차질로 불확실성 지속...목표가↓-우리證

입력 2008-12-2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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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M&A 차질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낮추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와 자산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자산 매각을 통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며, 금융권의 협조도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라면서 "M&A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이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하지만 이 회사는 세계 3위 조선업체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세계 조선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와 영업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2008년 주가 급락으로 절대적인 저평가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호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수주가 급감했으며, 특히 9월 이후에는 추가적인 수주가 없는 실정"이라며 "그렇지만 기존의 수주잔량이 3.5년치의 대규모 건조물량이어서 이 회사의 중장기 영업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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