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중도·합리 시대 열겠다"

입력 2021-04-19 15:57

청년층·민심 얻기 위해 노력 강조
"'전투력'과 '협상력' 모두 갖췄다"
윤석열도 데려올 수 있다 자신
20일엔 유의동 출마 선언 예정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양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겠다며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맞서 정권을 되찾아오겠다며 자신을 전투력과 협상력을 모두 갖춘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외부 인사를 당으로 데려와 통합의 정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 폭정의 비를 멈추게 하고자 원내대표에 도전한다"며 "오로지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먼저 양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4.7 보궐선거에서) 중도적이고 외연 확장에 유리하다고 평가된 후보들이 국민여론조사에 의해 당의 후보로 선택됐고 결국 승리했다"며 "양극단 지지층에 의존해 온 진영논리에서 탈피하여 ‘상식과 합리’로 가라는 국민적 요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다수 말 없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상식에 기반한 ‘중도·합리’를 지향하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청년층의 마음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승리는 결코 우리 당이 잘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문 정부의 오만과 독선에 기댄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도 놀랄 만큼 많은 표를 준 2030 청년들의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선의원님들을 중심으로 청년과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2030이 원하는 공정과 정의, 세련된 보수의 철학이 법안과 정책으로 현실화되도록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당내 의원들을 향한 구애도 보냈다. 권 의원은 "초선 의원들이 각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 발언 기회 확대는 물론이고 당 공식 기구에서 자리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중진의원님들의 경륜과 지혜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조건 윤리위, 징계 등을 요구하는 거대 여당의 행태는 제가 앞장서서 막아내겠다"며 "원내대표가 의원 한분 한분을 보호하는 바람막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자신을 전투력과 협상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선을 앞둔 원내대표는 사심 없이 오로지 정권교체라는 대의만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당이 어려울 때 항상 먼저 찾았던 사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대의에 따랐던 사람, 전투력과 협상력을 모두 갖춘 권성동이 거대 여당의 독주를 막을 적임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당 외부에 있는 인사들도 끌어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윤 전 총장도 우리 당의 플랫폼에 들어오는 것이 본인 대권 도전에 한발 다가가는 것"이라며 "야권 통합 차원에서 우리 당으로 모셔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과 합당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복당 등 통합 문제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다 통합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시기나 절차, 구체적인 대상에 대해선 당 지도부, 다시 말해서 당 대표, 최고위원의 권한이기 때문에 구성이 되면 같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의 출마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김태흠·김기현 의원까지 총 3명이 됐다. 20일에는 유의동 의원이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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