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당선 후 서울 아파트 매물 줄었다…매수우위지수 10주 만에 반등

입력 2021-04-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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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매수우위지수 주간추이 (자료제공=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지역별 매수우위지수 주간추이 (자료제공=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들이 늘어났다.

1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12일 기준)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0.1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주까지 9주 연속 매수우위지수가 하락했지만 10주 만에 반등했다.

다만 이번주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0아래를 계속 기록하면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오 시장 당선 이후 민간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서울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매수자가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서울의 주간상승률은 매매 0.22%, 전세 0.13%를 기록했다. 지난주 상승률(매매 0.28%, 전세 0.13%)보다 매매는 낮아지고 전세는 유지되면서 안정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률보다 폭이 다시 낮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봉구(0.62%), 강북구(0.52%), 노원구(0.47%), 은평구(0.29%), 성동구(0.28%)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주 0.55% 상승에서 0.43%로 차츰 낮아지고 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지난주 0.64%, 0.44%에서 각각 0.59%, 0.24%로 더욱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시흥(1.26%), 안산 단원구(1.19%), 의왕(1.13%), 동두천(1.1%), 수원 팔달구(0.98%)가 높게 상승했다. 인천(0.59%)은 연수구(0.87%), 남동구(0.68%), 계양구(0.63%), 미추홀구(0.63%), 동구(0.45%)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7%)는 울산(0.20%), 부산(0.19%), 광주(0.16%), 대구(0.16%), 대전(0.1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0.36%), 경북(0.24%), 세종(0.20%), 충북(0.20%), 전남(0.15%), 경남(0.14%), 전북(0.12%), 강원(0.10%)이 올랐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13% 상승률을 보이며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0%)에서는 울산(0.38%), 광주(0.08%), 대구(0.08%), 부산(0.08%), 대전(0.02%)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8%)의 전세가격은 충북(0.15%), 경남(0.13%), 세종(0.12%), 경북(0.11%), 강원(0.06%), 충남(0.04%), 전남(0.03%), 전북(0.03%)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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