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시장, IMF 당시 수준으로 회귀

입력 2008-12-26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지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 지가 하락폭이 IMF 외환위기 시기를 방불케 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11월 '지가동향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지가는 전월보다 1.44% 급락, 1990년대 외환위기 직후와 유사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거래량도 7년 9개월만에 최저를 기록, 토지시장의 냉각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지가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4분기 0.46% 하락세를 보인 이후 처음이다. 2004년까지는 땅값변동률이 분기별로 산정됐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11월 하락률은 1998년 2분기(-9.49%) 이후 최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월에는 1998년 3분기이후 처음으로 16개 시·도가 모두 떨어졌다. 서울이 2.72%나 떨어져 하락률 1위였고 경기(-1.33%), 대구(-1.07%), 충남(-1.03%)도 1%가 넘게 떨어졌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중 부산 강서구, 경남 고성군(이상 0.19%) 등 13개만 땅값이 내리지 않았다. 반면 용산구(-3.47%), 강남구(-3.02%), 서초구(-3.00%), 동대문구(-2.92%), 중랑구(-2.79%), 양천구(-2.73%) 등 서울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11월 토지거래량은 14만8800필지, 면적은 1억5663만㎡로 작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38.4%, 면적은 34.2%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도 각각 22.3%, 14.8% 줄었다.

토지거래량은 필지기준으로 할 때 2001년2월(13만7천864필지) 이후 최저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442,000
    • +0.43%
    • 이더리움
    • 3,415,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23%
    • 리플
    • 2,098
    • +2.39%
    • 솔라나
    • 138,200
    • +5.9%
    • 에이다
    • 406
    • +4.37%
    • 트론
    • 517
    • -0.58%
    • 스텔라루멘
    • 243
    • +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80
    • -0.13%
    • 체인링크
    • 15,460
    • +5.39%
    • 샌드박스
    • 121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