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기업구조조정 전방위 확대" 시사

입력 2008-12-26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승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8일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지키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이 정리되어야 한다는 기업 구조조정의 전방위 확대를 시사했다.

임 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금융위와 지식경제부가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을 만든 것도 산업정책적 관점에서도 의견을 나누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라며 "우리나라 전 산업분야에서 중복, 과잉되는 부분을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업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다만 가능성은 다 열어두고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설과 중소 조선사 외에도 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장도 저축은행과 같은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 처장은 "은행의 1384개 PF사업장 약 5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PF부분도 저축은행 때와 같은 방식을 적용해 해나가면 상당히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축은행이나 은행의 PF사업장을 정리하다 보면 건설사 지원과 구조조정도 자연히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38,000
    • +1.09%
    • 이더리움
    • 4,396,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9.49%
    • 리플
    • 2,778
    • +0.36%
    • 솔라나
    • 185,900
    • +1.31%
    • 에이다
    • 545
    • +0.7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42%
    • 체인링크
    • 18,460
    • +1.32%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