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01명 증가…사흘째 200명대

입력 2021-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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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계속된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계속된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01명 증가해 3만3857명으로 집계됐다. 2640명은 격리 중이며 3만783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서울 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일 244명이 발생한 이후 8일 215명을 기록한 데 이어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65명으로 증가했다.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동작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관악구 대학교 관련 2명(누적 19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2명(누적 17명) △서대문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1명(누적 51명) △기타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24명 △감염경로 조사중 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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