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男 차별...인권위 권고 수용 불가"

입력 2008-12-24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인권위원회가 24일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시 남성을 배제한 것에 대해 이는 성차별에 해당한다며 시정할 것을 권고하자 대한항공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객실승무원을 희망하는 남성 지원자는 일반직 공개모집에 응시해 합격하면 사내공모를 통해 향후 객실승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일반직 공채로 입사해 여객영업, 운송 기타 지상분야에서 다양한 연장 경험을 쌓은 후 사내 파견제도를 통해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승무원 공채채용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것은 여성 승무원이 상대적으로 근속기간이 짧고, 육아 등에 따른 휴직으로 인원 변동이 많아 사내 파견을 통한 충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한항공 측은 인권위의 이번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국가 인권위가 개별 기업의 전략적 포지션을 무시한 채 단순한 비교만으로 결정한 것이어서 기업 자율성을 침해했기 때문에 이같은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위는 대한항공이 객실 승무원 채용 시 남승무원은 일반직 공채로 입사한 직원 중 사내 공모를 통해서만 선발하는 반면 여승무원은 사내 공모와 공개 채용을 병행하고 있는 관행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고 이를 성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을 내렸다.


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04] [발행조건확정]증권신고서(채무증권)
[2026.03.04] [기재정정]증권신고서(채무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06,000
    • +2.83%
    • 이더리움
    • 3,115,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1.2%
    • 리플
    • 2,099
    • +3.09%
    • 솔라나
    • 133,600
    • +2.14%
    • 에이다
    • 401
    • +2.5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33
    • +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70
    • +1.5%
    • 체인링크
    • 13,730
    • +3.47%
    • 샌드박스
    • 126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