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244명 증가…50일 만에 다시 200명대

입력 2021-04-08 11:15 수정 2021-04-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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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7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44명 증가해 3만3441명으로 집계됐다. 2469명은 격리 중이며 3만54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지난 2월 16일 2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0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실내 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54명으로 증가했다.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동대문구 직장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6명(누적 26명) △강남구 주점 관련 4명(누적24명) △중랑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17명) △서대문고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2명(누적 48명) △기타집단감염 29명 △기타 확진자 접촉 7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 조사중 56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250명대 가까이 발생하며 4차 유행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통제관은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의심증상 시 검사받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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