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자, 50일만에 200명 넘겨…오후 9시 기준

입력 2021-04-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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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50일 만에 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긴 것은 2월 16일 이후 50일 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비교하면 전날 199명보다 41명, 지난달 31일 195명보다 45명 많다. 중복 집계와 추가 집계를 거친 하루 24시간 공식 집계치는 6일 198명, 지난달 31일 199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일일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0일 158명, 31일 199명으로 치솟았다. 이달 들어 엿새 동안은 166→155→149→152→147→198명으로 200명 미만을 유지했다.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3437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공식 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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