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올해 20% 농축 우라늄 120kg 생산할 것”

입력 2021-04-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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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압박 나서

▲2019년 7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 회담이 개최됐다. 
 (빈/신화뉴시스)
▲2019년 7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 회담이 개최됐다. (빈/신화뉴시스)

이란이 7일(현지시간) 연내 20% 농축 우라늄 120㎏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반관영 메흐르 통신에 따르면 베흐루즈 카말반디 이란원자력청 대변인은 이날 “20% 농도 농축 우라늄 55㎏을 생산했으며 연 내 생산량이 120㎏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성능 원심분리기를 가동해 우라늄 농축 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놓고 미국과 기 싸움을 하고 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청장은 이달 3일 20% 농도 농축 우라늄 50㎏을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 소식을 연일 밝히는 배경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JCPOA 참가국 회담에 참여 중인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핵무기 1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90% 고농축 우라늄 25㎏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20% 농축 우라늄 200∼250㎏을 생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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