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중소기업 선금 보증수수료 최대 50% 지원

입력 2021-04-06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선금보증수수료 지원 안내문. (자료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선금보증수수료 지원 안내문. (자료제공=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수자원공사는 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금보증수수료의 최대 50%까지 5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부터 정부 정책에 맞춰 선급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선급금을 받기 위해서는 선금보증보험증권 수수료를 각 기업이 지급해야 하고, 재정 여건이 열악한 영세기업은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선금 신청을 꺼려왔다.

이번 지원은 수자원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선금을 지급받는 전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29일부터 올해 말까지의 선금지급 신규 신청분에 해당한다. 지원범위는 중기업의 경우 선금보증 수수료의 25%, 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50%이다.

신청사들은 선금 집행 이후 보증 수수료 청구 공문, 납부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을 수자원공사에 제출하면 각 공제조합에 낸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선금보증수수료 지원이 선금 지급 확대로 인한 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은 물론, 하도급사 및 장비·자재업체에 대한 현금흐름의 낙수효과와 더불어 재정조기 집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정경제와 포용성장의 정부정책에 맞춰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시세차익 20억’…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모집에 3만5076명 몰려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이란 대통령 헬기 사고 사망…광장 가득 메운 추모 인파 현장 모습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42,000
    • +5.21%
    • 이더리움
    • 5,014,000
    • +17.95%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6.83%
    • 리플
    • 731
    • +3.54%
    • 솔라나
    • 252,400
    • +7.82%
    • 에이다
    • 684
    • +6.38%
    • 이오스
    • 1,152
    • +5.98%
    • 트론
    • 168
    • +0%
    • 스텔라루멘
    • 153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7.11%
    • 체인링크
    • 23,360
    • +1.04%
    • 샌드박스
    • 635
    • +8.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