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B2B용 양자암호통신기술 개발

입력 2021-04-06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ㆍ의료 등 개별 기업용 B2B 서비스 가능해져

(사진제공=SKT)
(사진제공=SKT)

‘양자암호통신(QKD)기술’이 IP장비에 적용돼 B2B(기업간 거래)용으로도 나온다.

SK텔레콤(SKT)과 IDQ(ID Quantique)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IDQ는 스위스 1위 양자전문기업으로 SKT의 자회사다.

이번에 QKD(Quantum Key Distributor, 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되면서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 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해킹을 막는 통신 기술이다.

SKT는 기존 특화된 5G 전송망(서울~대전, 대전~대구) 등에 QKD를 이용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운용해 왔다. 이번에 전송망이 아닌 기업용 IP장비와 연동 테스트를 완료해 향후 양자암호통신기술 대중화 및 기업용 보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T는 앞으로도 QKD를 연동하는 다양한 방식을 지속 개발하고 QKD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암호방식의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민용 SKT 하민용 이노베이션스위트그룹장은 “이번 연동으로 B2B 고객들이 한발 앞선 양자보안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본다” 며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 및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32,000
    • -1.72%
    • 이더리움
    • 4,429,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3%
    • 리플
    • 3,009
    • -1.38%
    • 솔라나
    • 193,400
    • -2.91%
    • 에이다
    • 615
    • -0.49%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2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3.43%
    • 체인링크
    • 20,070
    • -2.19%
    • 샌드박스
    • 206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