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면역’ 선언한 이스라엘군, 이제는 ‘마스크 벗기’ 실험

입력 2021-04-05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다. 예루살렘/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람들이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다. 예루살렘/A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마스크 벗기 실험이 진행된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5일부터 일부 부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체 병력의 90%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 후 회복된 부대에서 향후 3개월간 야외 훈련 및 활동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군 당국은 1주일 마다 해당 부대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보고하고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우 즉각 실험을 중단해야 한다.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군에서 확진자 수가 급격한 감소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이스라엘군 감염자는 32명으로 지난해 6월 17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1일 전체 병력 가운데 백신 접종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를 합산한 비율이 81%에 달한다면서 집단면역에 도달했다고 선언했다.

한편 일반인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56%가 넘는 525만700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481만600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9,000
    • -1.29%
    • 이더리움
    • 4,640,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98%
    • 리플
    • 3,095
    • -0.74%
    • 솔라나
    • 200,000
    • -0.99%
    • 에이다
    • 646
    • +0.62%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1.02%
    • 체인링크
    • 20,440
    • -2.34%
    • 샌드박스
    • 208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