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기로’ 4일 저녁 9시까지 코로나19 415명…오늘 500명 밑돌듯

입력 2021-04-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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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대비 69명 줄어…수도권 268명·비수도권 147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낸 4일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반을 나타낸 4일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4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69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268명(64.6%), 비수도권이 147명(35.4%)이다. 시도별은 서울 148명, 경기 104명, 부산 47명, 경북 20명, 대구 18명, 인천 16명, 충남 14명, 대전 13명, 강원 12명, 경남 9명, 충북 7명, 전북 6명, 울산 1명이었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것을 고려하면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0명이 늘어 최종 54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곳곳에서 생활 속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전문가들은 ‘4차 대유행’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382명→447명→506명→551명→557명→543명→543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04명꼴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485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교회, 유흥주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포천시 창호제조업 관련 직원·가족 등 총 13명, 8개 시도에서 감염자가 나온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해서는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총 71명,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3명이 늘어 누적 23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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