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149명 증가…종교시설 집단감염 발생

입력 2021-04-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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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부활절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에서 신자들이 부활절 예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 부활절인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에서 신자들이 부활절 예배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명대를 기록했다. 종교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49명 증가해 3만2700명으로 집계됐다. 2170명이 격리 중이고 3만10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29명으로 늘었다.

종교에서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대문구 종교시설/다른 시도 집회 관련 확진자는 9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다른 시도 교인이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된 이후 3일까지 2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이른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2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 발생시설에 방역 조치를 시행하는 동시에 확진자 동선 조사와 감염경로 조사, 심층 역학 조사에 따라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검사 안내문자도 발송했다.

이외에도 서울에선 용산구 음악동호회 관련 1명(누적 24명), 마포구 소재 대학기숙사 관련 1명(누적 11명) 기타 집단감염 15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46명은 서울 확진자, 15명은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자들이다. 56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 비율(양성률)은 0.37%를 기록했다. 평균은 0.44%다. 주말인 3일 검사 건수는 2만3678건으로 평균(3만1377건)보다 적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1711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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