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원금 보장' 뉴딜펀드 완판 행렬…남은 기업은행도 곧 소진

입력 2021-04-04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이하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6개 은행에서 일찌감치 '완판'됐다. 유일하게 물량이 남은 IBK기업은행에서도 한도 소진이 임박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KDB산업은행에서 판매한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지난 1일 모두 완판됐다.

현재 유일하게 배정된 물량이 남은 곳은 기업은행이다. 하지만 기업은행도 5일 일선 영업점에서 판매가 재개되면 오전 중에 한도가 소진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은행은 지난 2일까지 배정된 물량 220억 원 중 198억 원가량이 소진돼 22억 원가량이 남은 상태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은행 7곳, 증권사 8곳 등 총 15개 금융사에서 판매했다. 7개 은행에 각각 배정된 물량은 KB국민은행 226억 원, 기업은행 220억 원, 하나은행 155억 원, NH농협은행 150억 원, 신한은행 110억 원, 우리은행 70억 원, 산업은행 10억 원이었다.

이번에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원금의 상당부분이 사실상 보전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증권사에 이어 은행까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가입하려는 고객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위험등급 1∼2등급의 고위험 상품으로 21.5%까지 손실이 보전되며, 수익률이 20%를 넘어서면 초과 수익분은 일반투자자와 후순위 투자자가 4 대 6 비율로 나눠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03,000
    • +0.65%
    • 이더리움
    • 4,242,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197,100
    • +3.09%
    • 에이다
    • 646
    • +0.31%
    • 이오스
    • 1,167
    • +4.95%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7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50
    • -0.06%
    • 체인링크
    • 19,270
    • +1.69%
    • 샌드박스
    • 617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